내용요약 28일 야탑1·2·3동 새해인사회, 골목상권 활성화·청년정책 등 즉문즉답

[한국스포츠경제 김대운]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에서 즉문즉답 형태의 소통 광장을 마련해 대화를 나누고 있는 은수미 시장. 사진/성남시

은수미 성남시장이 28일 오후 야탑동 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에서 열린 ‘시민과의 새해인사회’에 참석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답하는 즉문즉답(卽問卽答)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2일 은행2동, 24일 판교동 야간토론회에 이은 소통행보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날 인사회는 중고교생, 대학생, 주부,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층의 야탑1ㆍ2ㆍ3동 시민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시민들은 △야탑동 골목상권 활성화 △벤처기업 지원 △청년정책 △주차장 △교통 문제 등 시정에 관한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은 시장은 시민들의 건의사항과 질문을 경청한 뒤 일일이 즉석에서 답변했다.

야탑동 상권 활성화에 대해서는 “올해 아동수당, 청년배당 등 1천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가 발행된다. 이와 함께 탄천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며 “축제와 성남 명소 곳곳을 연계해 브랜드화 하면 유입인구가 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정책과 관련해서는 “청년들이 자신의 삶과 미래를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년위원회를 구성해 일정 권한을 주고 일자리, 창업 등 청년정책 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새해인사회는 시정 궁금증을 묻고 답하는 주간 인사회와 마을 의제를 발굴해 토론하는 야간 토론회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성남=김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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