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삼성전자 성과급 '눈길'
삼성전자 성과급 지급, 실적 초과 시 최대 '연봉의 50%'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보너스 포함 '연봉의 80%' 수준
삼성전자 성과급 '시선 집중' 29일 삼성전자 성과급 지급 계획이 공지됐다. 반도체 사업부는 연봉의 50%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받는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삼성전자는 29일 초과 이익 성과급 지급 계획을 공지했다. 매년 초 지난해 실적이 목표를 넘었을 경우 초과 이익 성과급을 지급한다. 초과 이익의 20% 한도에서 개인 연봉의 최고 50%까지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 120조 원을 돌파했다. 2년 연속 기업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반도체 사업부 직원들은 5년 연속 연봉의 50%에 해당하는 초과 이익 성과급을 받는다. 여기에 성과급 개념의 보너스도 주어진다. 반 년에 한 번 지급되는 목표 달성 장려금과 연말 특별 상여금을 포함하면 반도체 사업부 직원들이 받게 되는 금액은 총 연봉의 85%에 달한다.

이 밖에 영상 디스플레이 사업부와 무선 사업부, 네트워크 사업부 직원들은 연봉의 46%를 초과 이익 성과급으로 받는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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