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승리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 '충격', 피해자가 가해자로 몰려…
승리가 운영중인 클럽인 버닝썬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 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정규민 기자] 승리가 운영 중인 클럽 버닝썬 측이 폭행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버닝썬 측은 29일 공식 SNS를 통해 "이번 사건은 클럽 직원이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 고객의 민원을 전달받아 대응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저희 클럽 직원이 폭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 클럽 운영진을 대표해 진심 어린 사죄와 유감을 표명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건 경위가 기록된 CCTV 영상 전부를 수거해 제공하는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진실이 철저히 규명될 수 있도록 수사에 모든 협조를 다할 것이다. 폭행에 연루된 클럽의 관련자에 대해서는 책임을 물어 징계 및 퇴사 조치를 진행했다. 직원들에 대한 교육과 안전, 보안 지침 개선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조처를 취하겠다"라고 전했다.

일명 '버닝썬 폭행 사건'은 클럽 이사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김 씨가 지난해 11월 피해를 입고 경찰에 신고했지만 오히려 자신이 가해자로 몰렸다고 뒤늦게 밝혀졌다.

특히 이 클럽은 빅뱅 승리가 운영 중인 곳으로 알려져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 승리는 별다른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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