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한국스포츠경제가 연예가 핫 이슈를 재미있고 빠르게 전달해 드리고자 ‘친절한 해시태그’라는 코너를 들고 왔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인물이, 어떤 일들이 화제가 됐을까요? 해시태그 한 줄 읽고 가실게요~

#승리클럽 버닝썬

빅뱅 승리가 운영 중인 강남의 클럽 버닝썬이 폭행 사건으로 사회적 이슈로 떠올라. 지난 29일 MBC ‘뉴스데스크’ 측은 “붙잡고 ‘집단폭행’했는데……맞은 사람이 ‘가해자’”라는 주제로 클럽 버닝썬에서 일어난 폭행 사건 보도. 보도에 따르면 클럽 손님이었던 20대 김 모씨는 지난 해 11월 클럽 이사 장 모씨, 보안요원 등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갈비뼈가 부러졌지만 경찰은 맞은 사람만 체포. 체포 이유서에도 김 씨를 가해자로, 장 씨를 피해자로 기재. 경찰은 출동 당시 김 씨가 클럽 현관 앞에 있는 쓰레기통을 발로 차며 욕을 해 업무 방해 혐의로 체포한 것이라고 설명. 버닝썬 폭행사건은 청와대 국민청원으로까지 이어져. 사태가 커지자 강남경찰서는 “김씨 신고를 받고 경찰관 4명이 클럽에 출동했지만 김씨가 집기를 던지는 등 흥분 상태로 인적 사항 확인을 거부했다”며 “김씨가 보안요원을 폭행하고 난동을 부렸다는 손님 및 보안요원들의 진술에 사실을 확인하려 했어도 김씨가 지속적으로 욕설을 하며 난동을 피워 업무방해 등 혐의로 체포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반박. 버닝썬 역시 사과문을 내고 "클럽 직원이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 고객의 민원을 전달받아 대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폭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죄와 유감을 표명한다”며 “상세한 경위가 기록된 CCTV 영상 전부를 수사기관에 제공하는 등 필요한 모든 협조를 다하겠다”고 밝혀.

#‘아이캔스피크’ 김복동 할머니 별세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주인공이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1년 여간의 암 투병 끝에 28일 별세. 향년 93세. 정의기억연대 윤미향 대표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인권운동가 김복동 할머니께서 28일 오후 10시41분에 운명하셨다”고 밝혀. 빈소는 연대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특 1호실. 발인은 2월 1일 진행되며 행렬은 서울광장과 일본대사관 앞을 거쳐 서울 추모공원으로 향해. 유해는 화장 후 천안 망향의 동산에 안치될 예정. 김 할머니의 별세로 현재 남은 일본군성노예 피해자 중 생존자는 23명으로 줄어.

#박민영 김재욱

배우 박민영과 김재욱이 tvN 새 수목극 ‘그녀의 사생활’ 출연 확정. 프로 정신으로 무장한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그 본연의 얼굴은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와 그런 덕미를 덕질하는 그녀의 상사 라이언과 소꿉친구 은기 사이에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린 내용. 박민영이 성덕미 역을 맡아 아이돌 덕후와 큐레이터를 넘나드는 이중 매력 발산 예정. 김재욱은 성덕미가 일하는 미술관의 신임 관장 라이언 역을 맡아. 두 사람의 로맨스 호흡에 기대 모아져. ‘진심이 닿다’ 후속으로 상반기 방송 예정.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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