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솔이 기자] 삼성증권은 수수료 수익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27% 증가한 457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0% 증가한 4조8900억원, 당기순이익은 23.1% 늘어난 3344억원이었다.

회사 측은 “수탁수수료 등 수수료 수익과 금융상품 운용수익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삼성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당 14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1250억원, 시가배당률은 4.3%이다. 배당금은 오는 3월 22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김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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