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체감온도 영하40도’ 美중북부·오대호 북극한파 예보
‘체감온도 영하40도’ 피부가 5분만 노출돼도 심각한 동상
'체감온도영하40도' 체감온도 영하40도의 북극한파 극소용돌이가 미국 중북부와 오대호연안에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 픽사베이 제공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체감온도 영하40도' 북극한파 극소용돌이가 이번 주 미국 중북부와 오대호 연안에 몰아칠 것으로 예보됐다. 

이른바 체감온도 영하40도 ‘극소용돌이’는 기상현상에 의한 것이다. 극소용돌이란 북극 주변을 강하게 회전하는 소용돌이 바람이다. 이 바람은 제트기류가 강하게 형성돼 있을 때는 북극 주변에 갇힌 채로 회전 운동을 한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 등 환경적 여러 이유로 제트기류가 약해지면서 극 소용돌이가 남하해 북반구 중위도까지 경험하게 하는 이례적인 기상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체감온도 영하40도 극소용돌이 한파에 피부가 5분만 노출 되어도 동상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보호장구 없이 장기간 노출시 저체온증에 빠질 위험이 크다.

체감온도 영하40도를 방불케 하는 이번 한파는 모든 피부를 덮어 바람에 직접적인 노출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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