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한빛 기자] 포스코대우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포스코대우

30일 발표한 잠정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25조1739억원, 영업이익은 472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각각 11.5%, 17.8% 증가한 수치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30.6% 줄어든 115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9.7% 늘어난 6조2953억원, 영업이익은 21.9% 늘어난 1172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포스코대우는 글로벌 무역분쟁에도 불구하고 최대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해외무역법인과 민자발전 사업의 호조세가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또 중국 가스관 복구로 인한 미얀마 가스전 실적 회복도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포스코대우는 올해에도 핵심사업 밸류체인 강화로 신성장동력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트레이딩 사업의 수익성을 향상시켜 지난해 호조를 이어가겠다고 전망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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