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덕호 기자] 삼성전자와 대한적십자사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희망나눔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 

30일 삼성전자는 1월 14일부터 29일까지 276개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10억원 상당의 부식품 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주요 전달품은 밀가루, 된장, 식용유, 참기름 등 총 12종으로 구성된 부식품 세트다.

지난 29일에는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 박영진 사원대표와 임직원 40명이 수원 버드내노인복지관을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직원들은 지역 사회에 부식품 세트를 전달하고, 어르신 70명을 초청해 만두를 빚고 함께 식사했다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 석정훈 사원대표와 임직원 30명도 경상북도 구미 황상초등학교 대강당에서 구미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부식품 세트를 전달하고 인근 어르신 250명을 초청해 떡국을 나눴다.

스마트시티 임직원들은 2013년부터 명절마다 금오종합사회복지관과 구미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고 있다.

한편 '희망나눔 봉사활동'은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관계사들이 2008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12년간의 지원 금액은 총 215억원이다.

김덕호 기자 pado@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