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한승희 기자] 29일 방송인 김나영은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이혼 사실을 직접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김나영은 2015년 10세 연상의 남편과 결혼하여 두 아들을 출산했으나, 지난해 남편 A씨가 금융 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도박 개장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알려졌다. 결국 김나영은 남편과에 관계를 정리하고 홀로서기에 나섰고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밝힌 심정이 대중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와 같이 방송인들은 가족사가 알려지게 되면 구설수에 올라 활동에 지장을 받게 된다. 자신의 잘못이 아닌 가족들로 인하여 대중들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큰 빚까지 떠안으며 큰 상처와 고통을 받기도 한다.

가족 때문에 뜻하지 않게 골머리를 앓고 있는 스타들을 정리했다.

◇김나영

지난해 11월 구속된 남편과의 신뢰가 깨져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었던 김나영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아들과 함께 홀로서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박해미

박해미의 남편 황민은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소속 단원까지 사망하는 비극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언제나 유쾌했던 박해미는 이미지가 한순간에 실추되며 모든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박명수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은 개인 채널로 방송 하던 중 부적절한 손동작으로 구설에 휘말렸다. 이로 인해 남편 박명수 역시 뭇매 맞으며 비난의 화살을 함께 맞았다.

◇김구라

방송인 김구라는 배우자의 빚으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이에 김구라는 아내의 채무를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했으나 결국 결혼 생활 18년 만에 합의 이혼하게 되었다.

◇조혜정

아빠인 조재현을 따라 배우로 데뷔한 조혜정은 인지도를 쌓으며 성장 가능성을 비추던 시점에 조재현이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물의를 빚어 얼굴조차 비추지 못하며 연기 전선에서 물러났다.

◇장윤정

장윤정은 방송을 통해 자신의 어머니와 남동생이 지금까지 번 수익 모두를 사업으로 날렸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모친은 장윤정을 향해 "거짓말쟁이"라며 거친 비난과 함께 딸을 매도하고 나서 세간의 충격을 안았다.

한승희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