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귀경길 공복은 위험해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설연휴 멀미 예방 몇 가지만 알아도 극복한다.
1년에 딱 2번, 마우스를 미치도록 빠르게 ‘광클’하게 된다. 바로 귀성길 버스·기차·비행기 등 각종 대중교통 표예매이다. 빠르고 편하게 귀성길에 오르기 위해 대중교통 표예매는 그야말로 전쟁이다.
하지만 귀성길 표예매만큼이나 걱정되는 게 있다면 ‘멀미’, 멀미가 심하다면 그야말로 귀성길이 지옥이다. 다가오는 명절마다 찾아오는 지독한 멀미 예방을 위해 미리 알아두면 좋은 꿀팁이 있다.
‘다양한 종류의 멀미약과 주의사항’
멀미약은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패치형 멀미약 같은 경우 탑승 4시간 전에 한쪽 귀 뒤에 붙여야 효과가 있다. 사용 후 손에 묻은 멀미약으로 눈 등을 비비지 않도록 주의한다. 멀미약이 눈과 접촉하게 되면 일시적이지만 시력저하 현상이 나타난다.
복용하는 멀미약 같은 경우 탑승 1시간 전에 먹어두면 좋다. 추가로 복용이 필요한 경우 4시간 간격으로 복용하면 된다.
다만 복용하는 약 같은 경우 패치형 멀미약과는 달리 항히스타민과 같은 일부 성분으로 졸음을 유발할 수 있으니 성분을 미리 체크해야 한다.
‘공복은 멀미에 쥐약, 적당한 음식 섭취 효과’
멀미 예방을 위해 일부러 끼니를 거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공복은 멀미에 쥐약!” 오히려 멀미예방에는 적당히 식사를 하는 게 효과적이다. 속이 불편하게 되면 두통이 동반될 수 있으니,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속을 편안하게 달래주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선글라스를 착용해 시야를 차단하는 방법, 걍한 향수를 피해 감각을 상태로 만들지 않는 방법, 시선이 가까운 곳에 집중되면 멀미가 더심해지기 때문에 스마트기 사용 및 독서로 인한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멀미예방에 도움이 된다.
고예인 기자 yi411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