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한빛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공공임대주택 공급 실적을 집계한 결과 목표치 13만호보다 1만8000호 많은 14만8000호를 공급했다고 31일 밝혔다. 역대 공급 실적 중 최대 물량이다

사진=국토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신규 건설임대주택이 7만호(준공기준), 기존주택을 매입하여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이 1만9000호, 기존주택을 임차하여 재임대하는 전세 임대주택이 5만9000호 공급됐다.

계층별로 살펴보면, 청년층에게 2만3000호, 신혼부부에게 3만호, 어르신에게 1만4000호, 기타 저소득층에게 8만1000호를 공급하는 등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른 수요계층별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

국토교통부는 “서민의 생애주기별 주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공공임대주택은 전년도 목표치보다 6000호 많은 13만6000호 공급을 목표로 하고, 2022년까지 총 69만5000호 공급을 차질 없이 달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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