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NH농협은행은 'NH 디지털 Challenge+‘에 참여할 1기 스타트업 기업을 2월 1일부터 3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 초기 기업이 사업모델을 구체화하도록 지원하고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초기자본 투자연계와 멘토링까지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팅(빨리 성장할 수 있게 하는 것) 전문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기본 6개월로 구성돼 있는데 외부 전문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와 연계한 특별 육성 프로그램 및 시드투자(초기투자)까지 지원받는 ‘A(엑셀러레이팅) 트랙’과 스타트업 팀 빌딩 및 성장을 위한 입주프로그램을 지원받는 ‘B(비즈니스 인큐베이팅) 트랙’으로 구성된다. 선발된 기업은 향후 성과에 따라 입주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농협은행은 선발된 스타트업 기업들이 온전히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게 홍보, 법률, 재무, 투자 등 필요한 사항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스타트업 기업들은 NH핀테크 혁신센터에 입주하여 농협은행 디지털부서와 같은 공간에 근무하며 더욱 긴밀한 협업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이대훈 은행장은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펀드 조성, 창업생태계 확대 등 혁신기술 기반 기업과 상생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NH디지털 Challenge+에 대한 모집 설명회는 2월 중 개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폐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일 기자 ktripod@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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