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한승희 기자] 겨울과 크리스마스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영화는 <나 홀로 집에>다. 하지만 나 홀로 집의 케빈 이전에는 ‘메리 포핀스’가 있었다. 메리 포핀스는 1964년 개봉한 뮤지컬 영화로 등장과 동시에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기 시작했다. 특히나 영화 속 주제가인 ‘침 침 체리(Chim Chim Cheree)’는 영화보다 더 유명한 곡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이 당시 상을 휩쓸며 신드롬을 일으켰던 <메리 포핀스>가 무려 54년 만에 <메리 포핀스 리턴즈>로 돌아온다.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지난 12월 북미에서 개봉한 이후 흥행 수익 1달러를 기록해 인기 몰이에 성공했고, 관객들 역시 극찬하며 모두를 동심의 세계로 빠트렸다.

한국에서는 오는 2월 14일로 개봉일이 확정된 가운데, 관람 전 나만 몰랐던 비하인드 스토리, TMI(Too Much Information)를 정리했다.

◇메리 포핀스가 돌아온 것은 무려 54년 만이다.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1964년 개봉했던 영화 <메리 포핀스>의 후속작으로 무려 54년만에 돌아온 디즈니의 레전드급 뮤지컬 영화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에밀리는 ‘메리 포핀스’다.

2006년 개봉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깐깐한 편집장 미란다의 비서 역할로 나온 에밀리는 이번 영화의 주인공으로 놀라운 마법을 보여줄 예정이다.

◇'메리 포핀스 리턴즈'의 제작진은 '라라랜드'의 제작진이다.

이 영화에는 <시카고>의 롭 마샬 감독을 비롯해 <라라랜드>. <라이프 오브 파이> 등 아카데미가 사랑한 최고의 제작진들이 참여해 관객들에게 신비로운 행복을 선사한다.

◇1편에 이어 속편에도 출연하는 배우가 있다.

1편에서 노인 역을 맡기 위해 특수 분장을 해야 했던 '딕 반 다이크'는 54년이 지난 지금은 별다른 분장 없이 노인 연기에 나선다.

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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