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아들 배민수 씨 "축구 유니폼 250여 개 수집"
아버지 배한성의 '아픈 과거사' 재조명
'K리그 유니폼 수집가'의 아버지 배한성. 배한성과 그의 아들이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성우 배한성의 아들 배민수 씨가 31일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해 화제다. K리그 유니폼을 수집하는 일로 TV에 소개된 배민수 씨는 “고등학교 때 축구에 흠뻑 빠져 어느덧 축구 유니폼이 250개나 된다”고 말했다.

또 “K리그와 국가대표 축구 선수들 유니폼만 가지고 있으며, 이 중 80%는 실제 선수들이 착용한 유니폼”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안정환, 이영표, 홍명보 등 태극 전사들이 착용한 '레어템'이 제법 있었다. 배민수 씨는 “김병지 선수를 실제로 만나고 나서부터 유니폼을 모으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우 배한성이 깜짝 더빙으로 아들의 일상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방송에 출연한 탓인지 배한성의 아픈 과거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배한성은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나를 둘러싼 루머를 안다”며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런 소문을 듣는다는 것이 괴롭다”고 토로한 바 있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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