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빌트인 주방가전 전시…쿠킹 스튜디오 등 체험공간 마련
뉴욕 데이코 빌트인 쇼룸 / 사진 = 삼성전자

[한스경제=김덕호 기자] 삼성전자가 럭셔리 주방가전 브랜드 데이코(Dacor)의 빌트인 쇼룸 ‘데이코 키친 시어터(Dacor Kitchen Theater)’를 미국 뉴욕에 오픈했다.

뉴욕 맨하탄 58번가(58th Street) A&D 빌딩에 문을 연 ‘데이코 키친 시어터’는 소비자와 거래선들이 데이코 빌트인 주방가전의 기술과 디자인 혁신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30일과 31일 양일간 열린 오프닝 행사에는 미국 동부 지역 주요 거래선과 디자인 전문 미디어, 키친 디자이너 등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쇼룸에는 대표 라인업 ‘모더니스트 컬렉션’과 ‘헤리티지 컬렉션’을 풀 패키지로 설치됐다. 또 ‘디자인 스튜디오’를 별도로 마련해 고객과 디자이너가 주방을 선택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디자인 스튜디오는 인터랙티브 스크린을 통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조합해 그 자리에서 제안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데이코의 브랜드 앰배서더인 미슐랭 스타 셰프 다니엘 블뤼(Daniel Boulud)가 참여한 브랜드 영상도 디자이너 스튜디오에서 상영된다.

데이코는 뉴욕 쇼룸을 시작으로 연내에 시카고와 캘리포니아 어바인에도 쇼룸을 오픈할 예정이다. 올 봄에는 한국에도 프리미엄 쇼룸을 선보이며 국내 빌트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랜디 워너(Randy Warner) 데이코 사장은 “뉴욕에서 최초로 오픈한 ‘데이코 키친 시어터’는 데이코의 50년 전통의 노하우가 집약된 혁신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거래선, 소비자뿐만 아니라 디자이너 등 업계 전문가에게 데이코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디자인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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