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3위는 이낙연 국무총리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문화일보가 여론조사기업 엠브레인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차기 대권후보 중 황교안 전(前) 국무총리가 1위를 차지했다.

문화일보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여론조사 결과 황 전 총리가 13.8%로 1위에 올랐다고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위(10.6%), 이낙연 국무총리가 3위(10.0%)를 기록했다. 지지율 15%를 넘은 주자가 한 명도 없는 가운데 모두 오차범위(±3.1%포인트) 내에서 경쟁하고 있는 셈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6.2%,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5.3%를 기록했으며 이어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4.7%)와 이재명 경기지사(4.5%),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3.6%), 오세훈 전 서울시장(3.6%),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3.3%),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1.6%), 김경수 경남지사(1.1%),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0.7%) 순으로 나타났다.

황 전 총리는 60세 이상(33.3%), 기타·무직자(23.2%)와 가정주부(22.0%) 등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유 이사장은 30대(17.6%)와 화이트칼라(16.4%) 등에서, 이 총리는 광주·전라(22.3%)와 화이트칼라(12.9%)에서 지지 의사를 밝혔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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