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복면가왕' 판정단을 깜짝 놀라게 만들 아이돌 참가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3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아이돌 복면 가수 8인이 가왕 '불난 위도우'의 2연승을 막기 위해 접전을 벌인다.

'복면가왕'은 지난 주 살짝 공개된 예고편만으로 방탄소년단, 엑소, 위너, 아이즈원 등 여러 거물급 아이돌들의 실명을 대거 거론시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 세계에서 한류를 이끌고 있는 아이돌 메인 보컬들의 대결인 만큼 '런어웨이 베이비', '리슨', '컴 왓 메이', '돈트 스탑 미 나우' 등 레전드 팝송들로 꾸며진 듀엣 무대가 글로벌 팬들의 눈과 귀까지 사로잡을 전망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판정단은 "K팝 스타들의 저력이 이 정도인지 몰랐다", "왜 세계가 K팝에 열광하는지 알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데뷔 20년 차 원조 아이돌 그룹 god의 데니안은 "그 동안 아이돌 최강 보컬은 김태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고 평가했다고 알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인다.

사진=MBC 제공

정진영 기자 afreeca@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