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자 절반 “월 상환금액 부담스럽다”
주택담보대출자 절반 “월 상환금액 부담스럽다”
  • 허지은 기자
  • 승인 2019.02.0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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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조사...'월 상환액 부담된다' 응답 51.6% 차지
주택담보대출자 절반 “월 상환금액 부담스럽다”/사진=연합뉴스
주택담보대출자 절반 “월 상환금액 부담스럽다”/사진=연합뉴스

[한스경제=허지은 기자]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의 절반 이상이 매월 갚아야 하는 원리금 상환액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주택금융공사가 발표한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실태조사’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이용 가구 중 월 상환금액에 부담을 느끼는 가구는 과반수가 넘는 51.6%였다. ‘약간 부담된다’는 응답이 39.0%였고 ‘매우 부담된다’는 응답은 12.6%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지역 대출자의 55.2%가 부담된다고 응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서울은 42.4%로 가장 낮았다.

가구주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가구주 58.6%가 부담된다고 응답했다. 30대 이하는 46.0%로 가장 낮았다.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시 대출금 원리금을 갚을 방안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답한 가구가 22.8%로 가장 많았다. ‘다른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빌릴 것 같다(19.4%)’, ‘담보 대출 받은 주택을 처분할 것 같다(16.9%)’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