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도 클래스 여전한 호날두, 스페인 데뷔 시즌 골 기록 넘어설까
이탈리아에서도 클래스 여전한 호날두, 스페인 데뷔 시즌 골 기록 넘어설까
  • 이상빈 기자
  • 승인 2019.02.0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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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파르마전서 멀티골 신고
올 시즌 세리에A 22경기서 17골 넣는 경이로운 득점력
스페인 데뷔 시즌 26골 기록 넘어설지 관심 쏠려
지난해 여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로 둥지를 옮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가 이적 첫 시즌에 경이로운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유벤투스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명문 구단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포르투갈)가 여전한 클래스를 과시하고 있다. 달라진 무대에서도 경이로운 득점력으로 이탈리아를 흔들고 있다.

호날두는 3일(이하 한국 시각)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르마와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A 22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신고하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뽐냈다. 올 시즌 유벤투스가 치른 리그 전 경기(22)에 출전해 17골을 넣었다. 경기당 1.29골에 해당하는 수치다. 

세리에A 개막 뒤 치른 3경기에서 무득점에 빠졌던 과거는 잊었다. 이 같은 기세라면 득점왕 도전도 가능하다. 이탈리아에서 맞는 첫 시즌이라는 걸 고려하면 적응 기간도 필요 없는 놀라운 행보다.

호날두는 지난해 여름 약 10년간 몸담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둥지를 옮겼다. 만 서른세 살의 베테랑으로서 거액인 1억 유로(약 1280억 원)가 넘는 이적료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데뷔 시즌에 벌써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호날두가 스페인에서 쌓은 기록을 뛰어넘을지 벌써 관심이 쏠린다. 그는 스페인 데뷔 첫 시즌이었던 2009-2010 프리메라리가에서 총 29경기에 나와 26골을 넣었다.

현재 유벤투스가 올 시즌 종료까지 16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호날두의 다득점 기회는 여전히 열려 있다. 그가 지금과 같은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스페인 리그 첫 시즌 득점 기록을 넘는 일이 가능하다. 몰아치기에 능한 것도 그의 기록 경신 가능성에 무게를 더한다.  

호날두는 11일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주 사수올로에서 열리는 사수올로 칼초와 2018-2019 세리에A 23라운드 원정경기 출격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