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보다 밸런타인 특수를...편의점업계 '데이'마케팅 돌입
설보다 밸런타인 특수를...편의점업계 '데이'마케팅 돌입
  • 장은진 기자
  • 승인 2019.02.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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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거나 개성 있거나, 올해 초콜릿 전쟁도 ‘콘셉트’가 중요
편의점업계가 밸런타인데이 맞아 콘셉트 초콜릿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BGF리테일
편의점업계가 밸런타인데이 맞아 콘셉트 초콜릿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BGF리테일

[한스경제=장은진 기자] 편의점 업체들이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각양각색 초콜릿 판매전에 돌입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CU, GS25, 세븐일레븐 등 주요 편의점 업체들은 저마다 밸런타인 데이를 겨냥해 다양한 상품을 내놨다. 특히 올해는 감성문구, 뉴트로 등 개성을 강조한 콘셉트 상품들이 주를 이뤘다.

CU는 감성에 초점을 맞췄다. SNS에서 유행하는 감성 문구로 제품을 차별화 한 것이다. 구성상품은 초콜릿 카테고리 매출 상위 품목만을 엄선해 투명한 패키지에 담았다.

또 최근 ‘데이’ 문화가 연인들은 물론, 가족, 친구, 동료 등 다양한 관계의 사람들까지 확대된 점을 감안해 저렴한 가격대로 상품을 마련하는데 힘썼다.

GS25는 올해 소용량·프리미엄·황금·뉴트로 등을 콘셉트로 잡고 밸런타인데이 상품을 출시했다. 특히 이번 밸런타인데이 시즌에는 프리미엄 초콜릿 라인을 더욱 강화해 기라델리 2종와 메이지사(社) 더초콜릿 3종을 선보인다.

더초콜릿은 일본 판매 1위인 메이지사의 유명 초콜릿이며 기라델리도 세계 3대 초콜릿으로 꼽힌다. 기라델리는 오랜 전통과 샌프란시스코의 명물인 초콜릿 공장으로 유명하다. 

세븐일레븐도 밸런타인데이 기간동안 150여 종의 다양한 초콜릿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황금돼지해를 맞아 황금돼지 콘셉트를 활용한 이색 상품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캔디 담긴 돼지저금통, 이건머랭황금돼지, 피그코인기프트 등 상품이 대표적이다. 또 실내 인테리어 용도로 활용 가능한 기획상품도 판매한다.

미니스톱은 옛 유행을 새로운 방식으로 즐기는 뉴트로 트렌드에 집중했다. 과거 패키지를 재현한 상품들을 포함해 110여 가지 발렌타인데이 상품을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가나초콜릿과 크런키초콜릿의 올드패키징을 재해석한 뉴트로가나12000, 뉴트로가나8000, 뉴트로크런키8000을 등 과거 사용했던 패키지 디자인을 재현해 추억과 재미를 선물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 관계자는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부담 없고 실속 있는 선물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차별화 요소를 더한 상품들을 준비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 동료에게 소중한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