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인스타그램

[한스경제=신정원 기자] 걸그룹 러블리즈 소속사가 욕설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러블리즈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러블리즈 멤버들의 생방송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어제(3일) 일본 프로모션을 마치고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상황이었다"라며 "일상 대화를 나누다가 부주의하게 그런 상황이 발생했다. 팬들에게 걱정을 끼쳐서 죄송하고 회사에서도 앞으로 더욱 신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러블리즈와 담당 스태프들이 일본 프로모션 마지막 날 일정을 진행하고 있어 사실 확인이 늦어진 점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러블리즈 멤버 이미주는 V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그러나 생방송 도중 누군가의 욕설로 들리는 듯한 음성이 노출됐고, 당황한 이미주는 "언니"라고 외친 뒤 황급히 방송을 마무리했다.

이후 해당 장면은 V앱에서 삭제됐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퍼지기 시작, 네티즌들의 따가운 눈총을 샀다. 곧바로 소속사 측은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한편 러블리즈는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된 일본 공연을 마쳤으며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는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콘서트를 진행한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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