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신정원 기자] '복면가왕' 클림트의 정체로 걸그룹 마틸다의 해나가 지목돼 이목을 자아낸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클림트가 렛츠고흐와 영화 '물랑루즈' OST 'Come What May' 무대를 펼쳤다. 또 악동 뮤지션의 '얼음들'로 솔로 무대를 꾸몄다.

무대를 본 가수 데니안은 "역대 아이돌 메인보컬 중 최고는 김태우라고 생각했다.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태우한테 렛츠고흐랑 클림트가 있다고 얘기해주고 싶다"라며 칭찬을 쏟아냈다.

김호영 역시 "개인적으로 클림트한테 뮤지컬 '아이다'를 추천하고 싶다"라며 "차지연, 옥주현처럼 뛰어난 음색과 가창력을 지녔다. 거기 관계자들한테 당장 전화를 넣어야겠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복면가왕' 클림트 정체로 마틸다 해나가 거론됐다. 네티즌들은 클림트와 마틸다 해나의 어깨라인이 흡사하다는 등 추측을 냈다.

이는 곧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도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한편 마틸다 해나는 과거 걸그룹 ‘키스&크라이’에서 활동했지만 해체 후 솔로로 ‘슈퍼스타K6’에 출연한 바 있다. 이후 걸그룹 마틸다로 다시 그룹 활동을 시작했다.

신정원 기자 sjw1991@sporbiz.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