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기억공간 조성’ 박원순 서울시장 올해 4월 5주기 전에 공간 구성 마칠 계획
‘기억공간 조성’ 광화문 광장 천막 조만간 철거
세월호 참사 5주기 전까지 '기억공간 조성' 완공될 것. 박원순 서울시장이 5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희생자 304명 합동분향소' 설합동 차례에 참석해 '기억공간 조성' 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 연합뉴스 제공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기억공간 조성’ 세월호 참사 희생자 304명을 위한 새로운 공간이 조성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5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희생자 304명 합동분향소’ 설합동 차례에 참석했다. 박원순 시장은 “공간을 새롭게 구성해서 서울시가 기억이 공간,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위한 그런 공간으로 작게 구성하는 쪽으로 유가족과 협의 중”이라며 “참사 5주기가 되는 4월 전에 공간 구성을 마치도록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합동 차례 행사를 개최한 ‘4·16연대’관계자는 “4·16연대 가족협의회는 광화문 분향소 304명의 영정을 머지않은 시기에 옮길 것이며 5주기가 되기 전 3월에 시민을 위한 광화문 기억공간이 개관하도록 서울시와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은 2014년 4월 세월호 침몰 참사가 발생한 지 약 3개월 뒤인 같은 해 7월 14일 ‘세월호 특별법’제정을 촉구하면서 광화문에 처음 천막을 설치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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