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양예원 "7일 악플러 100여 명 고소할 것"
스튜디오 실장 여동생 "오빠와 주고받은 문자부터 해명하라"
양예원. 7일 양예원이 악플러 100여 명을 고소할 것이라고 밝히자, 스튜디오 실장의 여동생이 이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양예원이 7일 악플러 100여 명을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예원의 변호인은 ”SNS나 블로그 등에 모욕성 짙은 글을 쓴 사람들을 고소할 것"이라며 "악플러를 고소하는 것은 금전적 배상 때문이 아니라 진심 어린 반성과 사과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에 일명 ‘양예원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스튜디오 실장의 여동생이 심경을 전했다.

스튜디오 실장의 여동생은 6일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 “양예원 씨가 악플러를 고소한다는 기사를 접하고 화가 난다”며 “양예원 씨가 오빠와 주고받은 문자 대화에 대해 해명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라고 전했다.

앞서 양예원은 2015년 자신의 신체를 촬영한 사진들이 인터넷에 유포됐음을 확인하고 스튜디오 실장 정 모 씨 등을 강제추행과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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