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이달 28일까지 조기신청 접수... 참가비 등 할인 혜택
2019 플레이엑스포 포스터.

[한국스포츠경제=최준석 기자] 국내 대·중·소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융복합 게임전시회인 ‘2019 플레이엑스포(PlayX4)’가 오는 5월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주최하는 이번 플레이엑스포는 지난달 18일부터 조기 참가신청 접수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돌입했다.

공식 홈페이지(playx4.or.kr)를 통해 이달 28일까지 운영되는 조기신청 프로그램에는 수출상담회(B2B) 참가비 50% 할인, 전시회(B2C) 부스당 10만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플레이엑스포’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고양 킨텍스제2전시장 6~8홀에서 열리며 전시회와 수출상담회가 동시에 진행돼 중소기업의 홍보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수출상담회는 중국, 동남아, 중동 등 전략 수출시장을 중심으로 해외공동관 운영과 유력 바이어 사전 섭외로 참가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특히 조기 등록한 개발사 중 우수 업체를 별도 선발해 중국과 동남아 소재 대형 퍼블리셔와 심층미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플레이엑스포는 국내 대·중·소기업들이 참가해 게이머를 위한 다채로운 전시와 이벤트로 진행된다. PC·모바일은 물론 아케이드, 체감형 VR,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과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등 다양한 e스포츠 이벤트가 열리고 유명 스트리머와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팬 미팅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다양한 홍보 특화 프로그램으로 게임 전문 유명 스트리머를 초청해 참가업체 게임을 체험하고 소개하는 영상을 생중계해 국내외 게이머들이 해당 게임을 간접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안치권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국내 게임업계의 양극화가 갈수록 심해지는 환경에서 중소게임기업 육성은 게임산업계의 큰 고민”이라며 “‘2019 플레이엑스포(PlayX4)’가 중소게임기업의 판로 개척과 성장에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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