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QLED 8K 사이니지…매장 등 상업 시장 노려
4K 스마트 사이니지, 'QMR'·'QBR' 시리즈도 첫 공개
삼성전자 ISE2019_QLED 8K 사이니지 / 사진 = 삼성전자

[한스경제=김덕호 기자] 삼성전자가 퀀텀닷 소재 기술에 8K(7680x4320) 해상도를 더한 'QLED 8K 사이니지' 82형을 'ISE 2019'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QLED 8K 사이니지는 ▲8K 초고화질 해상도 ▲컬러볼륨 100%의 색구현 ▲퀀텀 프로세서 8K 탑재 ▲HDR10+ 기술 및 4000니트 밝기로 최고의 화질을 구현한다.

또 인공 지능 화질 엔진 '퀀텀 프로세서 8K'를 통해 HD, Full HD 등 다양한 화질의 광고 영상을 보정해 8K 수준의 고화질 콘텐츠로 자동 변환해준다.

환경에 따라 가로형, 세로형 설치를 선택할 수 있고, 슬림하고 깔끔한 디스플레이 설치를 통해 보다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 1월 CES에서 공개한 2019년형 '더 월(The Wall)'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2019년형 '더 월'은 상업용을 비롯해 럭셔리 홈시네마 시장 공략도 시작한다. 이를 위해 퀀텀 프로세서 모듈러 8K 엔진을 탑재하고 HDR10+ 기술을 통해 대형 화면을 구현해 냈다. 

모듈러 방식, 베젤이 없고 슬림한 두께의 '인피니티(Infinite) 디자인'으로 벽과 화면이 경계 없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환경을 연출할 수 있다.

사이니지를 원격으로 제어 가능한 상업용 통합 솔루션인 '매직인포'를 탑재하고, 실내 인테리어에 적합한 UX 설정이 가능한 '엠비언트 모드' 기능도 제공한다. 

16:9 비율 146형(4K), 292형(8K), 21:9 비율의 시네마형, 1:1 정사각형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사이즈와 형태로 설치가 가능하다.

2019년형 '더 월'은 ISE 기간부터 본격적인 수주에 돌입하며 유럽 등 글로벌 전 지역에 동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2019년형 4K 스마트 사이니지 QMR/QBR 시리즈도 공개된다. 

QMR(500니트), QBR(350니트) 사이니지는 각 43/49/55/65/75 형 등 총 10개 모델로 구성된다. 화질 자동 변환 기술인 '인텔리전트 업스케일링 화질 기술'이 적용돼 보다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이번 ISE 2019를 통해 TV 뿐만 아니라 사이니지 시장에서도 8K 라인업을 강화하며 글로벌 초고화질 B2B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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