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오는 26일까지 지원 희망자 모집... 내달부터 지원
경기도가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프런티어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한국스포츠경제=김승환 기자] 경기도가 도내 청년 예비 창업자(만 20~39세) 또는 7년 이내 초기 창업자 30명을 대상으로 ‘2019 청년 프런티어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청년 프런티어 창업지원 사업은 도가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청년 예비·초기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자금 지원, 기술교육 등 전 방위적 지원을 펼치는 사업이다.

모집분야는 △4차 산업혁명(무인운송수단, 첨단 로봇공학, 3D프린팅 등) △정보통신서비스(IT, 전기·전자 등) △지식 서비스(지식 콘텐츠, 웹기반 서비스업, IPTV, 스마트폰 앱, SW·콘텐츠 등) 등 3개 분야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청년 창업자들에게는 △아이템 시제품 제작 △재료구입 △외주용역 △지식 재산권 출원 △홍보·마케팅 등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450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또 청년 창업자들은 △빅데이터 기본분석 △AI(인공지능) △딥러닝 등 각 창업 지원분야에 맞는 기술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특성화 기술교육’도 받을 수 있다.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민간 전문 엑셀러레이터가 참여해 △창업자 역량강화 △분야별 멘토링(법률, 정부지원제도, 특허, 마케팅 등) △특화 컨설팅(사업계획 및 성장전략 진단, 신제품 아이디어 시장검증 등) △IR/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창업공간이 필요한 창업가들을 위해서는 권역별 개방형 창업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필요시 신제품개발센터 이용 기회도 부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창업자 네트워킹, 창업캠프, 글로벌 지원(G-Fair 또는 해외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지원책이 준비돼 있다.

도는 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지원 혜택을 희망하는 청년 창업가를 모집할 계획이며, 이후 산학연 협의체 등의 3단계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 다음달부터 지원이 시작될 예정이다.

청년 프런티어 창업지원 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사업담당자(031-259-6094, 6079) 또는 도 사업담당자(031-8030-4263)에게 문의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적으로 국가 생존전략으로 창업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가 부상 중”이라며 “도가 청년들의 혁신형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 청년 창업가들의 적극적 호응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수원=김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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