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농아인야구단 후원 영상…IT 디바이스 부문 그랑프리
LG유플러스의 시각장애인 지원 CSR캠페인 '고마워, 나에게 와줘서' 영상 / 사진 = 동영상 캡처.

[한스경제=김덕호 기자] LG유플러스가 제작한 CSR캠페인 ‘고마워, 나에게 와줘서’ 영상이 디지털 광고제 ‘2018 앤어워드’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고마워, 나에게 와줘서‘ 영상은 실제 1급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엄마 조현영 씨가 7개월 된 아들 유성이를 키우며 경험한 불편함을 U+우리집AI으로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그렸다. 

이 영상은 시각장애인이 조작하기 어려운 터치 방식의 가전기기를 음성으로 제어하고, 아이에게 동화책을 들려주는 등 일상 속 불편함을 해소하고 실질적 도움을 주는 기술을 담아냈다. 

영상은 작년 2월 공개돼 현재까지 1311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많은 누리꾼의 관심을 받았고, ‘2018앤어워드’, ‘대한민국 광고대상’, ‘디지털 광고제 장관상’ 등 총 3개의 상을 수상하게 됐다.

농아인야구단 후원 CSR캠페인 ‘보이나요? 당신의 열정을 향한 세상의 응원이’ 역시 IT 디바이스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고, 디지털 광고제에서는 3관왕을 차지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김희진 브랜드커뮤니케이션1팀장은 “빠르고 앞선 기술만큼 그 기술을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과 함께 누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기술로 소외계층의 일상을 행복하게 바꾸는 통신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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