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투자증권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NH투자증권이 모바일증권인 ‘나무’시장 영역 확대에 적극 나선다. 신규 고객에 대한 서비스 강화로 나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NH투자증권은 온라인 국내주식 수수료 평생무료 이벤트를 이번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은 비대면 계좌개설 고객 중 당사 최초 신규 및 휴면고객이다.

타 증권사 계좌에서 주식을 옮겨온 고객에겐 최대 300만원의 현금을 지급하고 신용 거래를 계획 중인 고객의 이자부담을 덜어주고자 일정기간 신용거래 이자도 지원한다.

더불어 나무는 국내 주식 뿐만 아니라 해외 주식,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채권 등 100만원 이상 거래한 상품군의 개수에 따라 최대 현금 20만원을 지급하는 골라담는 상품 혜텍도 제공한다.

장기간 가입해야 하는 연금 상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나무 홈페이지에서 포트폴리오마켓 서비스 안에 있는 ‘NH로보 연금 자문형’ 등의 온라인 자문 서비스를 통해 투자목적에 맞는 나만의 연금 펀드 포트폴리오를 받을 수 있다.

안인성 NH투자증권 WM 디지털 본부장은 “획기적인 무료수수료 혜택 이외에도 기타 금융상품 가입에 어려움을 겪었던 고객들의 허들 제거 및 서비스 프로세스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평생무료 주식투자 플랫폼의 이미지를 넘어 투자/재테크 전반을 아우르는 브랜드로서의 위치로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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