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복령, 복령으로 복령환, 복령떡 만들어 먹기도 해
복령, 추운 겨울 든든한 보양식
최불암 나이도 주목
복령, 추운 겨울 든든한 보양식
최불암 나이도 주목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복령. 최불암 나이 80세에 치악산에 오르게 한 대물이다.
‘악’소리 나게 매서운 추위를 뚫고 최불암이 경루 치악산에 올랐다. 7일 방송되는 ‘한국인의 밥상’에서 최불암은 겨울 치악산의 복령칡밥, 꿩만두국, 옥수수나물국죽, 옥수수갱엿을 만났다.
최불암은 ‘신들의 숲’이라 불리는 성황림마을을 찾았다. 이 곳에서 만난 ‘신들의 숲에서 얻은 대물’은 복령이다. 옛날부터 약으로 쓰이던 ‘복령’, ‘칡’을 이용해 만든 음식이 소개됐다. 이 곳 마을 사람들은 복령으로 복령환, 복령떡을 만들어 먹기도 했다. 복령은 겨울에 감기를 예방해주며 약재로도 쓰인다.
마을에서 큰 칡을 캐면 칡즙을 내려 먹었는데, 이 칡즙과 복령을 넣고 만든 복령칡밥은 단맛이 도는 건강한 약밥이다. 복령은 치악산 추운 겨울을 이겨낼 든든한 보양식이 되어준다.
겨울 산이 준 고마운 복령, 칡으로 선물 같은 겨울 별미를 담았다.
고예인 기자 yi411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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