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난해 매출 4818억원...전년比 5.2% 감소
당기순이익도 10.8% 줄어든 1269억원

[한스경제=허지은 기자] 컴투스가 지난해 4분기 매출 1238억원, 영업이익 327억원, 당기순이익 25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지난해 연간으로는 매출 4818억원, 영업이익 146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5.2%, 24.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대비 10.8% 줄어든 1269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컴투스의 해외매출비중은 16분기 연속 80%를 넘기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유럽, 남미 등 서구권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나타냈다고 컴투스는 설명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MMORPG’와 함께 신작 ‘서머너즈 워:백년전쟁’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머너즈 워는 최근 글로벌 다운로드 1억건을 돌파하는 한편 애니메이션, 소설, 코믹스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서머너즈 워 신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20일 삼성전자 갤럭시S10 언팩 행사에서 추가 내용이 공개될 전망이다.

아울러 액티비전의 대작 IP(지적재산권) 기반의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의 출시를 통해 북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높은 자유도 기반의 샌드박스 플랫폼 ‘댄스빌’, 캐주얼 골프게임 ‘버디크러시’, 신개념 턴제 RPG ‘히어로즈워2’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컴투스 측은 기존 신사업전략실에 투자 전담 조직인 투자전략실을 신설해 기업의 신규 성장 동력을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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