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황금돼지 해, 돼지에게 잡아먹힌 여성사건
러시아 우드무르트 56세 여성 돼지우리 안에서 사망
'황금돼지 해' 돼지에게 잡아먹힌 사건 충격. 러시아 우드무르트에서 돼지에게 뜯어먹힌 여성 사망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 픽사베이 제공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황금돼지 해, 사람 잡아먹은 돼지가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600년 만에 찾아온다는 속설과 함께 지금 대한민국은 ‘황금돼지해’ 열풍이 거세다. 돼지는 평소 길한 동물로 여겨지며 돼지꿈을 꾸면 재물이 넘치고 먹을 복이 있다고 보았다.

한편, 러시아 우드무르트에서는 돼지우리 안에서 쓰러진 여성이 살아있는 채로 돼지들에게 잡아먹힌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우드무르트에 살고 있는 56세 여성이 돼지우리 안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먹이를 주기 위해 돼지우리로 들어간 여성이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졌으며, 쓰러진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남편이 그녀를 발견했을 때 이미 신체 일부가 뜯겨진 상태였다. 경찰은 여성이 살아있는 상태에서 돼지들이 얼굴과 귀, 어깨 등을 뜯어먹어 과다 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황금돼지 해를 맞아 돼지가 길한 동물로 여겨지며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잔인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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