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고예인 기자] CJ헬로, 국내 케이블TV 1위업체가 LG유플러스에 인수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 유플러스는 다음주 이사회를 열어 CJ헬로 인수를 공식화할 방침이다.LG유플러스는 약 1조원내외의 가격으로 CJ ENM이 보유한 CJ헬로 주식 50% 이상을 인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IPTV 가입자 400만명을 돌파했다. CJ헬로 인수가 이루어지면 가입자 800만명으로 KT와 대등한 위치에 올라서게 된다. 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를 공식화하면 공정거래 위원회 기업결합 심사를 거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간통신사업자 인수합병, 심사, 방송통신위원회 사전 동의 절차를 밟게 된다.

고예인 기자 yi411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