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국제금융 안정을 추구하는 중앙은행 모임 'BIS'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BIS 특별 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다고 한국은행이 8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한국은행은 8일 이주열 총재가 10일부터 11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되는 'BIS 특별 총재회의(Special Governors‘ Meeting)'에 참석하기 위해 9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주열 총재는 BIS 특별 총재 회의 기간에 세계경제회의(Global Economy Meeting)와 BIS 아시아지역협의회(ACC: Asian Consultative Council)에 참석하여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 세계 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논의를 할 계획이다.
 
BIS 아시아지역협의회는 아시아·태평양지역 12개 중앙은행(한국, 일본,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과 BIS 이사회 및 경영층의 관심 사항에 관련한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2001년 3월 설치됐다.

한국은행은 또 이주열 총재가 회의 기간 중 열리는 ‘중앙은행 총재 및 주요 금융기관 CEO 회의’도 참석해 금융기관 CEO들과 최근 글로벌 경제 및 금융환경, 핀테크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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