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규민 기자] 레몬밤이 다이어터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다이어트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레몬밤'이 다시금 화제가 디고 있는 것.

한 방송에서는 레몬밤으로 20kg 이상 감량했다는 출연자가 나와 다이어트 전과 후 사진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그는 체중 감량 비결을 꾸준한 운동과 레몬밤을 꼽았다.

하루에 약 두 시간 정도 운동을 하고, 특히 다이어트 할 때 레몬밤을 우려낸 물을 마신 게 크게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진한 레몬향이 특징인 레몬밤은 허브의 일종으로 지중해 연안 유럽에서 2000여년에 걸쳐서 재배된 식물이다.

박태균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레몬밤의 로즈마린산 성분은 내장지방 세포의 크기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새로운 혈관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내장지방이 더 커지지 않고 기존에 쌓인 지방도 에너지로 소비될 수 있도록 촉진해주는 작용을 한다"고 설명했다.

정규민 기자 nanana0409@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