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년 전보다 8.1%포인트 떨어진 27.5%
가계 고정금리 대출 비중이 7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집계됐다. / 연합뉴스 제공

[한국스포츠경제=정규민 기자] 은행 가계대출 가운데 고정금리 비중이 7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간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예금은행 가계대출 가운데 고정금리 비중은 1년 전보다 8.1% 포인트 떨어진 27.5%로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 금리 인상 속도 조절과 국내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금리가 더 오르지 않을 거란 인식이 확산되는 데다, 정부의 가계부채 규제가 고정금리가 많은 주택담보대출에 초점이 맞춰진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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