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팸족 위한 ‘반려동물 특화 카드’ 눈길
펫팸족 위한 ‘반려동물 특화 카드’ 눈길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02.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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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이승훈 기자] 저출산, 고령화로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키우는 펫팸(PET-FAMILY)족 이 1000만 시대에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가족이나 다름없는 반려동물의 양육비 또한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지난해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가 발표한 ‘반려동물 보고서’의 ‘펫팸 반려동물관련 금융 행태’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가구는 양육을 위해 고정적으로 소비지출하는 규모는 반려견 양육가구의 경우 월평균 12만8000원, 반려묘 양육가구가 12만원, 둘다 양육하는 가구는 23만8000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관련 월평균 지출액. /자료=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반려동물관련 월평균 지출액. /자료=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반려견 양육가구는 ‘6만원~10만원’을 지출하는 경우가 32.5%, ‘5만원 이하’가 31.5%로 많았고, 반려묘 양육가구는 ‘6만원~10만원’을 지출하는 경우가 45.4%로 가장 많았다.

반려견만 키우는 경우 마리당 월평균 지출규모는 10만3000원(가구당 평균 1.3마리)이며, 반려묘만 키우는 경우 마리당 7만8000원(가구당 평균 1.5마리) 정도 지출하고 있어 반려묘에 비해 반려견의 경우 지출규모가 컸다.

반려동물관련 소비지출 항목. /자료=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반려동물관련 소비지출 항목. /자료=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아울러 반려동물관련 지출 중 ‘사료비’와 ‘간식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질병 예방·치료비’, ‘일용품 구매(미용·위생 관련 용품, 용변 패드 등)’도 주요 지출 항목을 차지했다.

‘질병 예방·치료비’와 ‘컷·미용비’, ‘패션·잡화 구매’는 반려묘 보다 반려견 양육시 상대적으로 많은 비용이 드는 반면, ‘장난감 구매’와 ‘위생 제품·서비스 구매(청소, 냄새 억제 제품·서비스 이용 등)’는 반려견에 비해 반려묘가 소비가 많았다.

반면에 ‘CCTV·IoT 이용·대여료’, ‘돌봄 대행 서비스 이용료(놀이방, 펫시터 고용 등)’, ‘반려동물 보험료 납입’, ‘반려동물 교육·훈련비’, ‘반려동물관련 컨텐츠 구매(동영상, 프로그램 구매 등)’를 위해 소비하는 경우는 미미한 수준이었다.

반려동물관련 소비지출 규모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사료비’로 월 소비지출액의 삼분의 일 정도였으며, ‘질병예방·치료비’, ‘간식비’가 상위 3위를 차지했다.

월 소비지출액 중 상위 3개 항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반려견 양육가구의 경우 64.8%, 반려묘 양육가구는 71.8%, 둘다 양육하는 가구는 53.3%였다.

그 외 반려동물의 유형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는 항목이 있는데, 반려견 양육가구는 ‘컷·미용비’의 지출(11.0%)이 상대적으로 크고, 반려묘 양육가구는 ‘일용품 구매’(8.6%), ‘위생제품·서비스 구매’(6.6%)에 상대적으로 지출액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특화 카드

펫팸족이라면 똑똑한 소비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을 잘 키우기 위해 ‘반려동물 특화 카드’를 눈여겨 볼만 하다.

KB국민 펫코노미카드.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 펫코노미카드. /사진=KB국민카드

우선, KB국민 ‘펫코노미카드’는 동물병원, 애완동물 업종에서 30% 청구 할인해준다. 애견샵, 동물검사소, 약품구매, 장례업체가 포함된다. 단, KB국민카드에 등록된 가맹점 업종 기준으로 제공된다.

또 인터파크 PET(펫)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 및 인터파크 PET APP(앱)에서 구매 시, 10% 청구 할인되고, 대형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는 5% 청구 할인된다. 또한 반려견 단체보험에 무료로 가입되며, 반려견의 상해를 보장한다.

IBK기업은행 ‘참!좋은 내사랑PET카드(펫카드)’.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참!좋은 내사랑PET카드(펫카드)’.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의 ‘참!좋은 내사랑PET카드(펫카드)’는 동행서비스로 동물병원 10% 청구할인과 애완동물업종에서 10% 청구할인 해준다. 이별서비스로는 반려동물 장례식장 5% 현장할인이 제공된다. 특히, 카드 앞면에 반려동물의 사진을 담아, 하나뿐인 특별한 카드로 반려동물과 유대감도 키울 수 있다.

DGB ‘펫러브카드’ . /사진=DGB대구은행
DGB ‘펫러브카드’ . /사진=DGB대구은행

DGB대구의 ‘펫러브카드’는 반려동물 병원 이용 시 20% 청구 할인되고, 반려동물 업종(용품, 식품, 미용 등) 이용 시 10% 청구 할인해 준다. 부가서비스로 반려동물 사랑기금도 조성할 수 있다.

그 외 ‘삼성카드 taptap I’은 동물병원에서 건별 50000원 이상 결제 시 10000원 청구할인 (월1회, 연6회)해 주고, 하나멤버스 ‘1Q #tag1카드 Red’는 동물병원에서 7% 하나머니를 적립(월2만 하나머니)해준다.

또 우리카드의 ‘All For Me(올포미)카드’는 병의원(동물병원포함) 최대 10% 청구할인해주며, NH농협카드의 ‘쏠쏠카드(SolSol)’는 반려동물업종에서 12% 청구할인(월 최대 12000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