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이석기, 내란 선동 및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수감 중
이석기, 양승태 구속에 "우리가 이겼다. 곧 감옥서 나갈 것"
10일 이석기 의원의 특별 사면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픽사베이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10일 청와대 분수대 광장에서 이석기 의원의 특별 사면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이날 서울 종로구 종묘 광장에서 시작된 집회는 행진을 거쳐 청와대 분수대 광장까지 이어졌다.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은 현재 내란 선동 및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수감 중이다. 지난 1월 ‘사법 농단’ 사건으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구속되자 이석기 전 의원의 특별 사면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나오고 있다.

이석기 전 의원은 이상규 민중당 대표가 면회 온 자리에서 “드디어 우리가 이겼다”며 "양승태가 잡혔으니 곧 감옥에서 나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정부가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특별 사면을 검토 중인 가운데 이석기 전 의원의 포함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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