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레스터] ‘손흥민 3G 연속골’ 토트넘, 레스터 시티에 3-1 완승
[토트넘 레스터] ‘손흥민 3G 연속골’ 토트넘, 레스터 시티에 3-1 완승
  • 이상빈 기자
  • 승인 2019.02.11 0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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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레스터] 손흥민, 왓포드·뉴캐슬 경기 이어 3연속 득점
[토트넘 레스터] 손흥민, 리그 11호골
[토트넘 레스터] 토트넘 승점 60 고지
토트넘 손흥민이 10일(한국 시각) 레스터 시티와 홈경기에서 3-1을 만드는 추가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토트넘 트위터
토트넘, 레스터 제압! 토트넘 손흥민이 10일(한국 시각) 레스터 시티와 홈경기에서 3-1을 만드는 추가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토트넘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손흥민(27)이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가운데 소속팀 토트넘도 레스터 시티에 완승하며 리그 2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차이를 2점으로 좁혔다. 

토트넘은 10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경기에서 다빈손 산체스,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의 골을 묶어 제이미 바디가 한 골 만회한 레스터에 3-1로 승리했다. 

전반 2분 토트넘 키에런 트리피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첫 번째 슈팅을 때렸다. 1분 뒤엔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로 쇄도하며 동료 패스를 받았으나 해리 매과이어와 어깨싸움에서 밀려 볼을 놓쳤다.

전반 7분 레스터의 반격이 시작됐다. 메과이어가 프리킥을 헤더로 연결했으나 토트넘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팔을 뻗어 걷어냈다. 

전반 9분 손흥민에게 기회가 왔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받았으나 전진하려 했으나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전반 15분에도 결정적인 장면이 있었다.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에서 메과이어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하지만 다이빙 액션으로 간주당해 주심에게 옐로카드를 받았다.

전반 18분 손흥민이 대니 로즈에게 절묘한 스루 패스를 내줬으나, 골로 이어지진 못했다. 로즈가 슈팅 타이밍을 놓쳤다.

토트넘은 역습을 자주 허용했다. 전반 32분 에릭센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이번에도 메과이어가 온몸으로 막았다. 이때 얻은 코너킥을 트리피어가 에릭센에게 내줬다. 에릭센이 바로 크로스를 올려 다빈손 산체스가 다이빙 헤더로 연결,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후 추가 득점, 실점 없이 전반전을 1-0으로 리드한 채 마무리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 레스터가 라인을 끌어올려 전반전보다 공격적인 움직임을 가져갔다. 왼쪽 측면에서 주로 공격을 전개했다.

후반 10분 손흥민이 스루 패스를 시도했으나, 수비수에 가로막혔다. 후반 11분엔 레스터가 선수 교체를 준비했다. 에이스 제이미 바디 투입을 꾀했다.

후반 12분 토트넘에 위기가 왔다. 레스터 제임스 매디슨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돌파를 시도하다 수비하던 토트넘 수비수 얀 베르통언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의 반칙 판단에 따라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후반 14분 드디어 바디가 투입됐고,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다. 골대 왼쪽을 보고 찼으나, 골키퍼 요리스가 방향을 읽고 막아냈다.

위기 뒤 곧바로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18분 에릭센이 페널티 아크 앞에서 요렌테의 패스를 받아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그의 발끝을 떠난 볼이 레스터 골문 왼쪽 구석을 갈랐다. 2-0을 만드는 추가골이었다.

토트넘은 이어 올리버 스킵을 빼고 토비 알더베이럴트를 투입했다. 레스터도 켈레치 이헤아나초를 교체로 넣었다. 공격진을 강화했다.

후반 30분 레스터가 추격골을 뽑아냈다. 페널티킥을 실축한 제이미 바디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깔린 동료 패스를 받아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스코어가 2-1이 됐다.

토트넘은 후반 34분 요렌테를 빼고 빅터 완야마를 투입했다. 후반 40분 토트넘에 또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손흥민과 2 대 1 패스로 볼을 받은 로즈가 골문 앞까지 달려 슈팅을 하려던 찰나에 넘어졌다. 아쉽게도 페널티킥 판정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 42분 레스터의 일본 출신 스트라이커 오카자키 신지가 투입돼 프리미어리그에서 한일 정상급 공격수 간 맞대결이 펼쳐졌다.   
후반 45분이 모두 지나고 추가시간이 주어진 상황. 마침내 손흥민의 득점이 터졌다. 후반 45분 시소코의 패스를 받아 하프라인 안쪽부터 달려 골키퍼와 1 대 1 상황을 맞았고 골대 왼쪽 구석을 노리는 슈팅으로 골을 뽑아냈다. 지난달 31일 왓포드전, 2일 뉴캐슬전에 이은 3경기 연속골이었다. 아울러 리그 11호골이었다.

손흥민의 쐐기골로 승기를 확실히 잡은 토트넘은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고 3-1 완승으로 승점 60 고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