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국가 사회발전 특별공로자’ 추모 방안 검토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정부가 최근 순직한 윤한덕(51)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윤 센터장이 국가유공자 등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 사회발전 특별 공로자'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검토를 마친 뒤 국가보훈처 등과 지정 여부를 협의할 예정이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국가 사회발전 특별공로자인 경우 국가유공자로 지정할 수 있다. 또 복지부는 윤 센터장의 업적을 정리하고 그를 기리는 다양한 추모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윤 센터장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하기까지는 시일이 좀 걸릴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 관계자는 “최대한 빠르게 조치를 취할 예정이지만 날짜를 확정할 단계는 아니”라며 “윤 센터장을 기리는 방법과 제도상의 요건 등을 내부적으로 검토한 후 보훈처와 협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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