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레스터] 손흥민 다이빙 논란? BBC 해설위원 “내가 보기엔 페널티킥이다”
[토트넘 레스터] 손흥민 다이빙 논란? BBC 해설위원 “내가 보기엔 페널티킥이다”
  • 김근태 인턴기자
  • 승인 2019.02.11 13: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트넘-레스터 전반 15분 매과이어 발에 걸린 손흥민, 시뮬레이션 액션 판정
시드웰 BBC 해설위원 "토트넘-레스터 경기 손흥민, 내가 보기엔 파울 당했다!"
해리 맥과이어(26) 발에 걸려 넘어진 손흥민(27)이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경고를 받아 억울함을 감추지 못했다. /연합뉴스
토트넘, 레스터 격파! 해리 매과이어(26) 발에 걸려 넘어진 손흥민(27)이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경고를 받아 억울함을 감추지 못했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김근태 인턴기자] 손흥민(27)이 토트넘-레스터 시티 경기에서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경고를 받았다. 하지만 스티브 시드웰(37) 잉글랜드 공영방송 BBC 해설위원은 마이클 올리버 주심의 판정에 의문을 던졌다.

손흥민은 10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토트넘-레스터 시티에 쐐기골을 넣으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 골로 3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11호골, 시즌 15호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억울한 판정에 실망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며 최전방에서 레스터 시티의 골문을 두드렸다. 문제는 전반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황이었다. 전반 15분 해리 매과이어(26)의 볼을 손흥민이 가로채는 상황에서 발에 걸려 넘어졌다. 모두 페널티킥을 예상했지만 주심은 오히려 손흥민의 시뮬레이션 액션을 선언했다. 손흥민은 옐로카드를 받았다.

논란의 장면을 본 시드웰 BBC 해설위원은 “매과이어와 손흥민의 접촉이 있었다. 내가 보기엔 페널티킥이다”라며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접촉은 공격자 우선이다”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주심에 억울하다는 제스처를 보냈다. 하지만 올리버 주심은 단호했다. 이후 평점심을 찾고 풀타임 활약한 손흥민은 후반 46분 팀의 마지막 골을 터뜨리며 아쉬움을 씻어냈다.

경기 종료 후 손흥민은 “나는 다이빙같이 속이는 행위를 싫어한다. 억울하지만 경기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인다”면서도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6) 토트넘 홋스퍼 감독도 “믿을 수 없는 판정”이라며 “명백한 페널티킥이다”라고 주장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리그 4연승을 이어가며 선두 리버풀(승점 65)과 승점 차를 좁힌 토트넘(승점 60)은 좋은 분위기 속에서 14일 홈에서 도르트문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