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1회 그래미 어워드' 레드카펫 밟고 있는 방탄소년단.

[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3대 시상식 가운데 하나인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한 가운데 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케이블 채널 Mnet은 11일 오전 '제 61회 그래미 어워드'를 생중계했다. 중계진에는 배철수, 임진모, 태인영이 이름을 올렸다.

이 자리에서 임진모는 "많은 분들이 방탄소년단 정도면 충분히 신인상 후보에 오를 자격이 있지 않느냐고 하셨을 것"이라면서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나름대로 신인상에 대한 기준을 정해 놓고 있다. 발표한 앨범이 세 장 이하여야 하고 발표한 곡이 30곡 미만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70곡 이상 발표를 했기 때문에 후보에 오르지 못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배철수는 "활발하게 활동해서 상을 못 받는다고 하면 좀 억울하다"고 반응했다.

방탄소년단은 이 날 생애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 레드카펫을 밟았다. 방탄소년단은 시상자로 활약하며, 베스트 앨범패키지 부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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