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신비롭고 맑은 음색을 가진 팝 재즈 보컬리스트 민채가 드라마 OST로 팬들과 만난다.

민채는 최근 방송되고 있는 KBS2 월화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2 : 죄와 벌'의 네 번째 OST 주자로 참여한다.

민채가 가창한 '너와…'는 정적이고 몽환적인 피아노 선율 위에 멜로디가 더해진 팝 스타일의 발라드 곡이다. '너와 내가 하나가 되어 / 저 구름 뒤에 보이는 달이 / 오늘도 선명하게 내려'와 같은 가사를 통해 서로를 사랑하는 순간을 '뷰티풀 데이'로 표현했다.

악기 사운드와 조화롭게 어우러진 민채의 신비롭고 맑은 음색은 극 중 등장인물들의 애틋한 감정선은 물론 곡의 몰입감을 한층 더 높이며 리스너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채는 특유의 청아한 음색과 뛰어난 창법으로 주목 받아온 보컬리스트다. 팝, 재즈, 보사노바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실력파인 민채는 지난 2017년 SBS 종영극 '푸른 바다의 전설'의 마지막 OST인 '사랑길'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사진=문화인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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