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저가 매수세 유입에 2180선 회복
코스피, 저가 매수세 유입에 2180선 회복
  • 김솔이 기자
  • 승인 2019.02.1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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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김솔이 기자] 코스피가 11일 닷새 만에 상승 마감, 218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68포인트(0.17%) 오른 2180.73에 장을 마쳤다. 전일보다 3.49포인트(0.16%) 상승한 2180.54로 출발한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막판에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140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5억원, 742억원을 순매도했다.

중국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코스피가 상승 전환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지수를 끌어올렸다.

특히 KB금융(-3.64%)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밑돌면서 급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4.73포인트(0.65%) 오른 733.47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3.08포인트(0.42%) 상승한 731.82에 개장한 뒤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29억원, 외국인이 3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만 4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에서는 에이치엘비(5.61%)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증권업계에서는 에이치엘비에 대해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간암 치료제 임상을 협의 중이며 오는 4월 위암치료 임상이 종료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 영향으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또 정부가 이날 도심 수소전기차 충전소와 민간업체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 등을 ‘규제 샌드박스(Regulatory Sandbox)’ 1호 사업으로 승인하면서 관련 기업들이 강세였다. 수소차 관련주성창오토텍(3.23%) 등이 상승했고 생명공학 벤처기업 마크로젠(7.89%) 역시 급등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0.8원 오른 1124.7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