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투신 사건 뒤늦게 밝혀져 '충격', '퇴원 요구하던 중에…'
요양병원 투신 사건 뒤늦게 밝혀져 '충격', '퇴원 요구하던 중에…'
  • 정규민 기자
  • 승인 2019.02.1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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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서 중증 치매환자 투신해 숨져
요양병원 투신 사고 관련, 경찰 측 "CCTV 확인, 추가 수사할 것"
요양병원 투신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 연합뉴스 제공
요양병원 투신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 연합뉴스 제공

[한국스포츠경제=정규민 기자] 요양병원 옥상에서 중증 치매환자가 투신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0시15분쯤, 파주시 교하동의 4층짜리 요양병원에서 A씨(87)가 투신해 숨졌다.

A씨는 9일 오전부터 병원 관계자에 퇴원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하자, 병원 직원들이 청소하는 틈을 타 옥상에서 투신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요양병원 측은 "A씨의 가족이 오지 않은 상태에서 퇴원을 시킬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족 측도 "A씨가 중증 치매환자로 지리적인 인지능력이 떨어져 집을 잃고 헤맨 경우가 많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CCTV를 분석한 결과 스스로 투신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병원 측의 과실 여부는 추가로 수사를 해봐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