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브시스터즈

[한스경제=김지영 기자] 모바일 게임 제작·서비스 업체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연간 매출 366억원, 영업손실 114억원, 당기순손실 19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08% 성장했으며 영업손실은 20%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지분법 손익 반영, 투자자산 손상 인식 등 영업 외 비용 일시적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4분기 매출액은 108억원으로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영업손실은 손실폭이 커진 41억원으로 나타났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주요 매출원인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7개의 신규 게임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 캐시카우인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장기적인 성장 사이클 구축과 신제품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개발 및 마케팅 역량을 전사적으로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보다 다각적으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균형 있는 사업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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