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당연필’ 권해효 “조선학교 바라보는 편견 버려 달라”
‘몽당연필’ 권해효 “조선학교 바라보는 편견 버려 달라”
  • 조재천 기자
  • 승인 2019.02.1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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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해효 "조선학교, 친북이라 외면하는 것은 도리 아냐"
권해효 "일본 고교 무상화 정책서 조선학교 제외돼"
'몽당연필' 권해효 공동 대표. 11일 권해효가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재일 조선학교가 처해 있는 현실에 대해 전했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권해효가 11일 JTBC '뉴스룸'에 출연했다. 그는 재일 동포, 조선학교와 함께하는 모임 ‘몽당연필’의 공동 대표다.

이날 권해효는 외면받는 재일 조선학교의 현실을 전했다. 그는 일각에서 조선학교를 바라보는 편견에 대해 “조선학교 학생들의 60%가 대한민국 국적이고, 30%가 조선족, 10%는 일본 국적자”라며 “조선학교를 친북이라고 외면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고 말했다.

권해효는 ‘몽당연필’을 설립한 배경에 대해 “일본 대지진 때 큰 피해를 입은 조선학교를 회복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몽당연필’ 설립 당시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 내 조선학교를 돕는 것은 우리 스스로 조선학교의 존재와 한반도의 아픈 역사를 제대로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일본 고교 무상화 정책에서 조선학교만 제외돼 있다"며 “조선학교가 지진 피해를 당한 것도 모자라 일본 정부로부터 몇 푼 안 되는 보조금마저 끊겨 재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몽당연필’을 통해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이들을 도울 것이라고 향후 계획에 대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