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4살 폭행사건, 4살 아이 뇌사상태 '충격'
여중생 4살 폭행사건, 4살 아이 뇌사상태 '충격'
  • 정규민 기자
  • 승인 2019.02.1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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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4살 폭행 혐의로 긴급체포
여중생, 아동학대죄 아닌 중상해 혐의 적용
여중생이 4살 아이를 폭행해 구속됐다. / 연합뉴스 제공
여중생이 4살 아이를 폭행해 구속됐다. / 연합뉴스 제공

[한국스포츠경제=정규민 기자] 여중생이 4살 아이를 폭행해 구속됐다.

인천 부평경찰서에 의하면, 교회에서 함께 잠을 자던 4살 여자아이를 폭행해 뇌사상태에 빠뜨린 혐의로 여중생 A양이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여중생 A양은 이날 교회 유아방에서 함께 잠을 자던 4살 B양이 뒤척이며 잠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홧김에 4살 B양을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 당시 B양의 어머니는 새벽기도를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아이가 의식이 없다'는 119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갔더니 누워있는 상태였다"며 "아이의 뺨과 턱에서 멍 자국이 발견됐고 이마와 머리는 부어 있었다"고 말했다.

B양은 병원에 옮겨졌으나 머리를 크게 다쳐 뇌사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양이 미성년자인 점을 감안해 아동학대죄가 아닌 중상해 혐의를 적용해 긴급체포했다.

A양은 경찰에서 폭행 혐의를 인정했으며, 경찰은 추가 범행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