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홈 IoT 기반 장보기 서비스 등 협업
LG전자와 GS리테일이 홈 IoT기반의 장보기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에서 다섯 번째 LG전자 황정환 융복합사업개발부문장, 왼쪽에서 여섯 번째 GS리테일 김용원 디지털사업본부장) / 사진 = LG전자

[한스경제=김덕호 기자] LG전자가 GS리테일과 함께 홈 IoT 기반 쇼핑 문화를 조성한다. 

LG전자와 GS리테일은 1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에서 홈 IoT 기반의 장보기 서비스를 선보이고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황정환 LG전자 융복합사업개발부문장 부사장, 김용원 GS리테일 디지털사업본부장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 스마트가전과 GS리테일 매장을 연계한 홈 IoT 장보기 서비스 ▲가전 사용 패턴 및 쇼핑 이력 활용 맞춤 서비스 ▲5G·인공지능·IoT 기술을 활용한 오프라인 매장 등을 준비하기로 했다.

고객이 홈 IoT 기반의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LG전자 스마트가전이 음성명령을 인식해 인터넷으로 GS리테일에 상품을 주문하는 방식이다. GS리테일은 온ㆍ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고객에게 해당 상품을 배송한다.

양사는 LG전자의 5G, 인공지능, IoT 등 최신기술을 적용해 고객들이 더 편리하게 쇼핑을 할 수 있도록 기존 GS리테일의 오프라인 매장을 첨단화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황정환 LG전자 융복합사업개발부문장 부사장은 "LG전자가 보유한 첨단 기술과 GS리테일이 축적해온 유통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쇼핑 문화를 만들 것"이라며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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