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라이프의 주가가 매출액 상승에 힘입어 상승세로 시작하고 있다./사진=오렌지라이프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생명보험 업계 자산순위 6위인 오렌지라이프의 주가가 매출액 증가에 힘입어 개장하자마자 상승세로 시작하고 있다.

오렌지라이프의 12일 9시 30분 현재 주가는 전날 3만750원에서 10.57% 증가한 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렌지라이프의 주가 상승한 요인은 매출액 증가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공개한 매출액과 손익구조 보고서에서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6.3%(7057억6500만원)증가한 5조480억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익과 당기순익은 감소했는데 각각 8.3%(373억5000만원), 8.5%(289억6700만원) 감소했다.

오렌지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매출액 손익구조 변경사항에 원인이 “판매호조에 힘입어 매출액이 증가했다”며 “손익은 브랜드 이미지 변경비용, 주식매입선택권(기업이 임직원에게 일정 수량의 자기회사 주식을 일정한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게 권리 부여)가치 확정과 직원 특별 보너스, 대주주 변경 관련 비용의 일회성 요인으로 전년 대비 감소한 영향”이 있다고 밝혔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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